2025년 새해를 맞아 여러가지 제도들이
변화하고 있는데요.
특히,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 다양한 정책 제도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중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도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올해,
다자녀 가구가 받을 수 있는
혜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다자녀 가구의 정의
다자녀 가구란, 자녀가 두 명 이상인 가정을 뜻하는데요.
요즘은 자녀 하나를 출산하는 데에도 많은 고민을 하는 만큼, 정부에서는 자녀가 두 명 이상만 되어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제도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다자녀 가구의 경우 일반적으로 아이가 셋 이상인 경우를 많이 떠올리셨을텐데요.
정부에서는 저출생 극복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2025년 새해부터는 다자녀 가구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할 계획입니다.
2025년 달라지는 다자녀 가구 혜택
2025년부터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혜택이 더욱 확대됩니다.
특히, 다자녀 가구의 기준이 2자녀 가구로 완화되면서, 셋째부터가 아닌 둘째 자녀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아졌는데요.
어떤 것들이 새롭게 달라졌는지 자세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첫만남 이용권 금액 확대
서울시에서는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 초기 양육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출생아당 200만원을 지급하는 '첫만남 이용권' 제도를 시행해오고 있었는데요.
2025년 올해부터는, 둘째아 이상은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금액을 올려 지급할 예정입니다.
쌍둥이의 경우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으로 총 500만원이 지급됩니다.
2.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횟수 확대 (서울)
서울시에서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했던 '서울형 가사서비스' 또한, 올해부터는 지원 횟수를 연 6회에서 연 10회로 확대합니다.
따라서,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에서는 가사서비스를 4회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다태아 안심보험 지원 (서울)
최근 결혼 연령 상승, 시험관 아기 증가 등으로 인해 쌍둥이 이상의 다태아 출산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다태아 가구에게는 '다태아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보험은 가정에서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고, 2024년 1월 1일부터 태어난 다태아 양육가정이라면 자동으로 가입되는 제도입니다.
보험 보장 내용은 응급실 내원비, 특정 전염병 진단비, 골절 수술비, 암 진단비 등 17개 항목에 대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4.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돌봄 지원
서울시에서 올해 새롭게 시작한 사업 중에서, 둘째 이상 출산으로 12세 이하의 자녀 돌봄에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우,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면 첫째 아이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100%까지 지원해줄 예정입니다.
12세 미만 자녀가 셋 이상이거나, 36개월 이하 자녀가 둘 이상인 경우 서비스를 우선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라면, 서비스 이용 요금 중 본인 부담금의 10%를 정부가 추가 지원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12세 이하의 자녀가 둘 이상인 가정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겠네요.
5. 다자녀 가구 전기차 구매 보조금 확대
요즘 전기차에도 다들 관심이 많으시죠? 정부에서도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기 위한 여러 제도들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다자녀 가구가 전기 승용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자녀 수에 따라 지원금이 나온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올해부터는 자녀수에 따라, 2자녀는 100만원, 3자녀는 200만원, 4자녀 이상은 300만원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6. 다자녀 가구 자동차 취득세 감면
올해부터는 2자녀 가구도 자동차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다자녀 가구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되면서, 2자녀 가구에 대한 자동차 취득세 50% 감면이 신설되었습니다.
7. 국가장학금 혜택 확대
2024년까지는 국가장학금 수혜대상이 소득 인정액 1~10구간 중 1~8구간에만 지급되었는데, 내년부터는 1~9구간까지 확대하여 지원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다자녀 가구를 위한 혜택이 더해져, 9구간 중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 해당한다면, 첫째/둘째 자녀는 연간 135만원, 셋째 이상은 2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8. 종합소득세 세액 공제 혜택 확대
종합소득세 신고 시에도, 아이가 많을수록 공제받는 금액이 더 커질 예정인데요.
자녀 1명당 연 15만원을 공제받으며, 2명은 35만원, 3명 이상인 경우는 35만원과 2명을 초과하는 1명당 30만원씩을 합한 금액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세기간에 출산이나 입양을 하여 자녀가 늘어났을 경우에도, 첫째인 경우에는 연 30만원, 둘째인 경우에는 50만원, 셋째 이상이면 7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9. K-패스 대중교통 환급혜택 확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K-패스를 사용하면, 2자녀인 경우 30%, 3자녀인 경우 50%까지 할인을 지원합니다.
기존에는 20% 할인 혜택이었으나, 다자녀 가구에 한해 환급 혜택이 더 확대되었다고 하네요!
서울시 다자녀 가구 지원 정보
서울시에서는 다자녀 가구에 대하여 총 46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공공요금 감면, 양육지원, 주거지원, 건강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하고 있으니, 서울시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놓치지 말고 혜택을 누려보세요!
서울형키즈카페 가족 입장료 무료, 시립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등 일상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지역별 다가구 자녀 혜택
전국에서 각 지역마다 다자녀 가구를 위한 혜택은 조금씩 다르게 지원되고 있는데요.
- 서울: 고교까지 학원비, 대중교통비 할인
- 부산: 광안대교 통행료 면제, 도시철도 운임 감면, 자동차 취득세 감면
- 울산: 학원비/진료비 월 1회 최대 1만원 할인, 자동차 취득세 감면
- 대구: 고교 입학축하금 둘째 30만원, 셋째 이상 50만원 지원
- 대전: 부모 도시철도 전액 무료 이용
- 제주: 5년간 1000만원(연 200만원) 지원
추가적인 각 지자체별 다자녀 가구 혜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거주지 주민센터나 온라인 포털을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 달라지는 다자녀 혜택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거주 지역의 주민센터나 온라인 포털을 통해 다자녀 가구 등록을 하고, 각 혜택의 조건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정부의 출산/양육 정책은 매년 수시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최신 정보를 잘 확인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네요!
다자녀 가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더 많이 확대되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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