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블루래빗으로부터 토끼책방 1호점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사용한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토끼책방 1호점, 6주 읽혀보고 내린 결론은?
지난 6주간 블루래빗 토끼책방 1호점을 아이에게 읽혀보았는데요. 총 스무권 중 가장 많이 읽은 책은 한번에도 4,5번을 계속 "또, 또!" 하며 읽었고, 한번도 펼치지 않은 책은 7권이었습니다. 대신에 나머지 13권은 한권당 최소 3번 이상씩은 읽었던 것 같아요. (뽕 뽑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희 아이처럼 알록달록한 색채에 눈이 먼저 가고, 글이 많은 것보다 그림에 더 관심을 가지는 아이에게 명화 그림으로 가득찬 토끼책방 1호점은 정말 딱 아이 취향에 맞는 전집이었습니다.
사실 처음 언박싱을 할때엔 아직 글을 모르는 두돌 아이이고 집중하는 시간도 짧아 그림책을 벌써 도전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6주의 시간동안 아이가 자연스럽게 그림책에 흥미를 가지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책에 더 오랜시간 집중하는걸 보고 놀랐어요!
아이가 가장 오래 붙잡은 책, Best 3는?
토끼책방 1호점 전집 중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책은 <빵빵! 학교에 가요>, <파란 신발 하나>, <코끼리 롤랑의 신나는 여름 바다> 였어요.


1위인 <빵빵! 학교에 가요> 는, 책에 다섯 손가락을 넣어 팝업북 형태로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책이었는데, 사실 처음 전집을 받자마자 이게 딱 지금 두돌인 저희 아이 수준에 맞겠다 싶긴 했거든요 ㅎㅎ 그런데 역시나 한두번 읽어보고 금방 흥미가 생겨서, 항상 책장 앞에서 제일 먼저 꺼내들고 반복해서 읽어달라고 하는 책이 되었어요.


2위는 <파란 신발 하나> 에요. 이제 막 "수 개념"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저희 아이에게, 아이가 익숙한 사물들과 함께 수세기도 할 수 있는 책이라 아이가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워 했어요. 자연스럽게 하나, 둘, 셋 하며 숫자를 알려주기도 참 좋았어요.


3위는 <코끼리 롤랑의 신나는 여름 바다>에요. 토끼책방 1호점에는 코끼리 롤랑 시리즈가 총 세권 있는데, 사실 세권 다 좋아했어요. 하지만 그중 더 좋아하는건 아이가 좋아하는 "튜브" 가 자주 나오는 신나는 여름바다 책이었답니다.


반대로 손이 안간 책은 <너무 너무 사랑해> 였어요. 사실 책의 내용은 엄마가 너무 좋아하는, 아이에게 너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지 알려주는 내용인데, 아무래도 글밥이 다른 책들에 비해서 많고 책 크기 자체도 상대적으로 작다보니 아이가 오랫동안 책에 집중하지 못하고 금방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더라구요.
6주 동안 토끼책방 1호점이 아이에게 남긴것
6주간 저희집 두돌 아이는 총 13권의 책을 읽었고, 하루 평균 20분 정도는 책에 집중을 해주었던 것 같아요. 책 여러권을 집중해서 읽는 시간은 한번에 10분 정도이고, 하루에 두번정도씩 책을 루틴하게 읽어주고 있어요.

1주차에는 제가 먼저 아이에게 흥미가 갈만한, 글이 너무 많지 않으면서도 색채가 시선을 확 끄는 책들을 먼저 꺼내 읽어주었는데, 이제는 아이가 제가 책을 꺼내줘도 "아니야!" 하고는, 본인이 먼저 가장 좋아하는 책들을 가져와요. 그리고 내용이 얼마나 재밌으면 꼭 한번 읽는것으로 그치지 않고 "또, 또!" 하면서 3번, 4번은 반복해서 읽어요.

그리고 책을 통해 원래 알던 사물들의 명칭을 더 정확히 배울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전에는 무엇인지 알아도 아이가 입밖으로 내뱉지는 못했던 단어들을, 이제는 "튜브", "코끼리", "학교" 이런식으로 그림책을 보고 손가락을 가리키며 먼저 발화 하더라고요. 그렇게 토끼책방 1호점을 통해 새롭게 배운 단어가 못해도 20개는 족히 넘는 것 같아요! (6주만에 장족의 발전!)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두돌 아이보다는 조금 더 많은 개월수의 아이들이 훨씬 더 흥미를 가지고 잘 읽었겠다 싶기는 했어요. 하지만 반면에 두돌 아이임에도 이렇게까지 잘 읽고 흥미를 가진다고!? 싶기도 했네요 ^^;; 전집의 모든 책 하나 하나가 참 퀄리티가 괜찮아서, 지금은 흥미없어 하는 글밥이 많은 책들도, 언젠가는 아이가 흥미를 가지게 될 것 같아요.
토끼책방 1호점, 이런 아이에겐 추천하지만, 어떤 아이에겐 추천하지 않아요
저는 두돌 아이와 함께 토끼책방 1호점을 읽었는데요. 저희 아이는 원래 다른 전집들도 집에 많았는데, 유독 그림체가 화려하고 색감이 도드라지는 책들에 더 흥미를 가져해서, 아직 그림책이 조금 이를 수도 있는 시기임에도 금방 토끼책방 1호점 책들에 관심을 가졌어요. 여자 아이라서 더 화려하고 알록달록한것에 관심을 가지나? 싶기도 했구요.

그래서 저희 아이처럼 평소에 아이가 화려한 것, 색감들에 관심을 가진다면 토끼책방 1호점같은 명화 그림책을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저희집처럼 기존의 조작북이나, 사운드북에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그림책으로 관심을 넘어가게 하고 싶으신 집에는 정말 강력 추천해요. 일러스트 자체가 재미있고 내용도 비교적 글밥이 너무 많지 않으면서도 쉬운 내용들이다보니, 두돌 아이가 그림책에 흥미를 가지게 하는데 정말 딱 좋았어요. 두돌 책육아 템으로 완전 추천이에요.

반면에, 아직까지 조작북이나 사운드북같은 형태가 아니면 아예 관심을 가지지 않거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것까지는 아직 어려운 아이라면 처음엔 아이가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도 조작북, 사운드북 같은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찬찬히 넘기면서 보기 시작할 때 즈음에 토끼책방 1호점을 들였거든요.
그래서 아이의 개월수보다는, 실제로 우리 아이가 책을 어느정도로 읽을 수 있고, 지금 아이에게 어떤 책이 맞을까 하는 것을 잘 관찰해보고 들이시기를 추천드려요!

이렇게 6주간 스무권 중 13권을 읽어보며 아이가 그림책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가지고 그림책을 반복해서 읽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큰 발전이 있었는데요! 다음주부터는 1호점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2호점 창작동화로 넘어가보려고 해요. 명화에서 이야기로 넘어갈 때, 아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앞으로 6주간 또 기록을 한번 남겨볼게요!
본 포스팅은 ㈜블루래빗으로부터 토끼책방 1호점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사용한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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