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백일해 확산, 어른 백일해 증상, 백일해 예방접종, 백일해 초기 증상

백일해

 

 

백일해 확산, 백일해는 어떤 병일까?

 

최근 우리나라에서 확산세가 가파른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백일해 인데요. 올해 백일해 환자는 지난해 대비 무려 366배나 늘었고, 상반기에만 누적 5127건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의 일종인데요. 100일동안 기침을 한다는 의미로 백일해라고 하는 만큼, 기침 증상이 가장 특징적입니다. 그리고 계절상으로는 특히 여름과 가을에 백일해의 발병이 크게 늘어납니다. 

백일해는 자칫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이기도 한데요.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며,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아, 신생아와 신생아를 접촉하는 성인까지 모두 백일해 예방접종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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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의 백일해 대유행, 신생아 백일해 증상과 신생아 백일해 예방접종, 접종 방법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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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감염 원인과 증상은?

 

백일해 감염은 백일해 환자와의 직접 접촉, 기침 및 재채기 등에 의한 호흡기 전파에 의해 이루어 지는데요.

 

보통 잠복기를 4~21일 정도로 하는데, 초기 1~2주에 전염력이 가장 강합니다. 이 기간을 '카타르기' 라고 하는데, 전염력이 강한 시기인만큼, 가벼운 감기로 의심된다고 하더라도 빠르게 자택 격리 후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감염 증상으로는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발열 등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기침이 점차 심해지면서 기침 끝에 '흡'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침이 심해지면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되거나,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고 끈끈한 가래가 나오기도 하빈다. 

 

초기 1~2주 이후, 중기는 2~4주 정도 혹은 그 이상 계속되며,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경막하 출혈, 하안검 부종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초기, 중기를 지나 회복기에 이르면, 기침의 정도, 횟수, 구토 증상이 점차 감소하며 낫게 됩니다.

 

 

성인도 백일해 예방접종을 맞아야 할까?

 

2급 법정감염병인 백일해는, 주로 영유아기에 걸리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백일해는 백신을 접종한지 10년이 지난 성인이나 고령층도 충분히 감염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더구나 최근까지 갈수록 성인 환자도 많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고령환자의 경우 백일해의 주요 증상인 격렬한 기침증세로 인해, 호흡곤란, 폐렴, 축농증, 늑골 골절 등의 합병증을 얻을 수 있어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성인이더라도, 백신 접종이력이 없거나, 마지막으로 접종한지 10년이 넘은 경우에는 백일해 백신을 맞는 것이 권장됩니다.

 

성인이 되어도 10년마다 백신을 맞아야 백일해의 면역력이 유지되며, 최근에는 성인 접종률이 낮아 어른에게 백일해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백일해 전염성, 어느정도일까?

 

백일해는 가족 중 1명만 감염이 되어도 80% 가까운 확률로 가족간의 전파가 일어나는 전염병 입니다. 나머지 10~20%도 감염이 되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해 감염이 되지 않는 확률이라고 볼 정도로 100% 전염이 가능한 병입니다.

백일해는 치료를 시작하고 약 5일정도는 격리기간이 필요하며, 전염시에는 잠복기가 1~2주 정도 있으므로, 감염자의 가족이나 함께 생활했던 사람들은 잠복기 동안 백일해의 유사 증상이 생기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