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방 온도와 습도, 적정 온도와 습도는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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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방, 적정 온도와 습도의 중요성

 

신생아는 태어난 직후 엄마의 뱃속에서와 완전히 다른 환경에 적응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환경 변화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온도와 습도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신생아 시기에는 체온 조절을 스스로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방이나 생활 환경의 온도에 신생아 체온이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요. 주변 온도가 올라가면 탈수열이 발생할 수 있고, 주변 온도가 지나치게 내려가면 저체온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생아 방의 적정 온도와 습도는 어떻게 맞추는 것이 좋을까요?

 

신생아 방의 적정 온도와 습도는?

기본 체온이 높은 신생아의 경우, 22-24도가 적정 온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도는 일정하게 유지해주고, 습도는 50-60% 정도로, 50% 이상으로 약간 높게 해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계절에 따라, 겨울에는 난방을 하면 습도가 금세 30-40% 로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아이의 호흡기 점막이 마르면 저항력이 떨어져 목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가습기 등으로 적정 습도를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신생아 시기에는 콧구멍이 작고 코막힘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습도를 올려야 코막힘을 예방할 수 있을 정도로 습도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신생아는 온도가 조금이라도 바뀌는 환경에서, 심지어 기저귀를 가는 순간 조차도 영향을 받아 재채기를 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온도 변화도 세심히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생활하는 공간에 온습도계를 두고 관리하면 더욱 수월하게 온습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온도/습도 뿐 아니라, 아이의 상태를 보면서 온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생아의 정상 체온은 몇도일까?

보통 아이들의 정상 체온은 36.5도~37.5도 정도가 정상 체온이라고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만 1세 이하는 37.5도까지, 그리고 만 3세까지 유아는 37.2도까지가 정상 체온 범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처럼, 아이들은 성인보다 평균 체온 자체가 높다는 것을 인지하고, 어른이 춥다고 하더라도 무작정 아이에게 옷을 더 껴입힐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기저귀 발진이나 땀띠가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시원하고 쾌적해야 더 잘 놀고, 잘 잘 수 있습니다.

 

아이의 상황에 따라 온/습도 조절하는 방법

1. 에어컨을 틀 때에는 아이에게 에어컨 바람이 바로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에어컨 송풍구에 바람이 위로 향하도록 가림막을 설치하는 것도 좋습니다. 

 

2. 아이가 땀에 젖은 옷을 입은 상태에서 찬바람을 쐬면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젖은 옷은 바로바로 갈아입혀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아기방은 햇빛이 잘 드는 곳으로 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기를 시키면서 온, 습도를 맞춰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이불을 걷어차는 아이의 경우, 적정 온도를 맞추고 수면조끼를 이용해 아이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집안의 보일러 온도 조절기와 실제 아이방 온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아이 방에 온습도계를 두고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아기를 목욕시킬 때에는 실내온도를 26도 정도로 따뜻하게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미리 꺼놓고 샤워를 시켜야 감기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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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생아의 적정 방 온도, 습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이가 어릴수록 자라나는 환경의 온습도를 잘 조절해 주어야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데 더욱 좋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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