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 54일, 드디어 50일 넘은 찰떡이다들 50일만 넘어도 살만하다, 50일만 지나면 밤에 4-5시간씩은 자준다고 해서 50일의 찰떡이를 오매불망 기다렸더랬다.시간이 훌쩍 흘러 찰떡이는 어느새 5kg의 아기가 되어있고, 50일도 금방 왔다. 50일의 찰떡이는 운이 좋으면 밤에 4시간 30분씩도 자준다.물론 그 사이에 한두번 앙-! 거리면서 깨기도 하지만, 조금만 안아서 달래주면 금세 다시 잠에 든다. 임신기간 동안 스트레스를 별로 안받아서인가, 아니면 찰떡이를 키우고 있는 내가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덜하다고 느껴서인가, 찰떡이는 참 순한 아기로 태어났다.아니 어쩌면 태생적으로 기질이 순한 아기여서 내가 생각보다 괜찮다고 느낄지도.. 하지만 역시 육아는 맵다하지만 역시나 육아는 맵고, 체력적으로 참 쉽지 ..